[날씨] 강추위 누그러져...이색 겨울 체험 어때요? / YTN

2018-01-13 1

주말인 오늘, 눈도 대부분 그치고 추위도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이색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축제 분위기와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눈도 수북하게 쌓여있고, 이글루도 보이네요?

[캐스터]
이곳은 그야말로 눈 세상입니다.

어디를 둘러 봐도 하얀 눈이 반겨주는데요.

저 멀리 제 뒤로 이글루가 보이시죠?

저도 오늘 여기 와서 이글루를 처음 봤는데요.

이글루 안은 정말 따뜻할까 궁금해서 직접 들어가 봤는데, 정말 바깥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요,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제가 나와 있는 연천은 눈이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내리던 눈도 대부분 그쳤고, 경기 남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구석기 빙하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는 오늘부터 2월 4일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진행되는데요.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 체험은 물론, 구석기시대 이색 체험까지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초대형 눈 조각은 베스트 포토존이고요.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얼음 연못과 얼음 썰매장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또, 구석기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구석기 바비큐 만들기와 석기 제작, 선사체험 등을 통해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겠습니다.

최강 한파, 고비는 넘겼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5도 등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온화한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는데요.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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